요즘 성장주, 기술주들이 지진 부진한 가운데에도 여전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력적입니다. 과거엔 성장주, 기술주는 큰 실적이 없다는 편견이 강했지만 지금 몇몇의 성장주는 웬만한 가치주만큼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미국 같은 경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총 1, 2위를 다투는 기업이죠.
애플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하드웨어 산업을 벗어나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주가는 약 124달러로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이후 꽤나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데요, 내년 내후년에도 여전히 성장세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이 증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2, 203년에도 높은 이익이 예상되지만 그동안의 성장세만큼 큰 성장을 보여주기엔 좀 벅찬감이 있어 보입니다. 현재 roe는 73.69%로 시총 1위답게 엄청난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은 129%로 예상되어 기대치가 더욱 큰데 이 또한 이미 지금 주가에 선반영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er는 27.87로 기존 per의 흐름보다 높은 상태인데요, 사실 지금 모든 주식, 특히 기술주가 이러한 상태라 평균 per보다 얼마큼이나 높은지 인지하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유동비율은 최근 들어 하락하고 있지만 나쁘지 않아 보이고요.
자산에 대한 부채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유동부채보단 비유동부채가 많아 크게 위험해 보이진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총 2위로 최근 애플과의 갭이 꽤 줄어들었습니다. 마소는 애플과 달리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윈도우 운영체제의 독점기업입니다. 구독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입장에서 추후 생산비가 들지 않는데 매출이 나오는 알짜 산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매년 매출,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애플이 최근 급격한 상승을 보여준 것에 반해 다소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애플보다 순이익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가 주력이라 원가가 낮은 덕분입니다. roe는 40.14%로 2023년까지 30~40%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per는 33.71로 높고 기존 per의 흐름에 비해서도 높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애플에 비해서는 평균 per에서 벌어짐 정도가 비교적 낮아 보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에 비해 유동비율이 높고 부채보다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에 비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느낌이 강합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둘 다 모두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자원 대비 이익률이 높다는 측면에서 하드웨어가 주력인 애플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주력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요, 하지만 최근 애플도 소프트웨어 산업에 뛰어들면서 향후 다양한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다른 기술주과 같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엄청난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향후 흐름은 조금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부동산을 투자하고 주식은 이제야 배우고 있는 수준인데요, 잘못된 자료 해석이나 다른 인사이트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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