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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내상장 해외 ETF, 미국 나스닥 ETF, 비교 tiger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연금저축 ETF, IRP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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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개별종목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나스닥, S&P500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패시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SPY, QQQ 등 해외주식계좌를 만들어서 직접투자하는 방법이 있지만 환전이 번거롭고 귀찮은 분들을 위한 국내상장 해외 ETF상품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연금저축, IRP 등 세제혜택 계좌를 운용하는 분들에게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먼저 미국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tiger, kodex, kindex, kbstar 4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미래에셋, 삼성자산, 한국투자신탁, 케이비자산에서 운용을 하는데요,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tiger 미국나스닥100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2010년도에 상장이 되어 다른 운용사보다 약 10년 정도 빠릅니다. 시가총액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 같네요.

출처 네이버 증권

Tiger 나스닥 100은 나스닥100 인덱스를 추적대상지수로 하며 환노출형이라 원달러 환율변동율을 반영한 기초지수 수익률 추종을 운용목표로 합니다. 총보수율은 연 0.07%며 분배금도 지급됩니다. 보유종목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페이스북 등등 QQQ와 종목이 같습니다. 주가는 약 7~8만원대로 타운용사보다 1주당 주가는 높은 편입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그 다음 kodex 미국나스닥100TR입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판매하는 ETFTR은 토탈리턴이라는 의미로 배당을 분배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재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나스닥 100TR 현물지수를 추종하며 환노출 상품입니다. 자산규모는 약 2~3000억 정도로 TIGER에 비하면 매수 낮은 수준입니다. 2021 4월에 상장되어 아직 시가총액이 크지 않습니다. 총 보수는 0.05%tiger 미국나스닥100보다 저렴합니다. 구성종목은 나스닥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등 거의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는 약 11000~13000원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소액투자자에게는 분할매수, 매도시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시가총액이 많고 거래량이 많습니다. 거래량이 많기에 내가 원하는 시점에 매수 매도가 편리합니다. 특히 장 변동성이 클 때는 거래량이 많은 게 크게 좌우합니다. Kodex 미국나스닥TR 상품은 시가총액이 tiger보다 낮지만 분배금을 재투자한다는 게 장점입니다. 복리효과도 있으며 분배금은 15.4%세금을 떼가기 때문에 세제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tiger에서 kodex 상품으로 자산을 옮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Kindex kbstar 상품은 따로 살펴보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위 2종목 중에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4가지 운용사 모두 나스닥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낮은 보수율과 토탈리턴 재분배 효과 등 실 이익을 누리고 싶은 분들은 kodex, 큰 시가총액과 거래량에서 오는 안정감을 누리고 싶은 분들은 tiger 나스닥100이 좋을 듯합니다. 각자 성향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전쟁 이슈 이후 주가 변동이 매우 큽니다. 리스크 관리 하시면서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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