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한동안 향후 많은 물량이 몰려 있어 하락 또는 최소 조정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도시 자체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에 대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대구의 대장 아파트, 학군지로 유명한 수성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며 최고가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범어가 위치한 곳입니다. 수성구 내에서 집값 시세 순위는 범어동, 수성동3가 이후 황금동, 두산동, 만촌동 등 순입니다. 당연히 세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고 전입, 전출은 가까운 대구 동구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전입 전출은 크게 관계없는 게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어느 구에서라도 오고 싶어 하는 동네입니다.
입주 물량은 대구가 전반적으로 많으니 수성구 역시 많은 편이며 2023년 하반기에 특히 많은 편입니다. 학군, 학원가를 봤을 때 집값이 가장 높았던 범어동이 가장 좋으며 그 다음이 만촌동, 그 외에 황금동, 수성동 등 수성구의 학군은 전반적으로 모두 높은 편입니다.
수성구의 최고가 아파트 순위 84기준으로 보겠습니다. 1982년 준공인 경남타운이 가장 높은데요, 년식으로 추측하건데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로 예상되며 이후 힐스테이트 범어, 빌리브 범어,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 범어 센트리빌 등 범어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황금동에도 수성지구 우방타운 2차가 1986년에 건축되었는데 재건축 이슈 덕에 집값이 약 14억이 넘습니다. 수성구의 재개발 재건축 예정지들도 현재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향후 입주물량이 많이 몰려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성구의 신축 아파트는 약 14억에서 19억까지 이르렀습니다. 대구는 2020년에 상승이 컸기 때문에 지금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며 현재 대구의 매수심리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향후 입주 물량이 몰려있어 지속적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성구의 매수 수요가 높은 아파트들은 어느 정도 방어를 하겠지만 다른 구의 경우 하락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다같이 대구를 지켜보고 있을텐데요, 지금부터 벌써 대구에 선진입하는 분들도꽤나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대구는 지금 진입하기에 매우 무리가 있어 보이며 최소 공급물량이 해소되는 미분양 잔량을 보며 시점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주춤했던 집값이 대선 이후 다시금 상승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는데요, 요즘 임대차3법을 없앤다, 유지한다 등 기존 규제들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KB부동산 시세를 보며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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