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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입지 요소, 교통 VS 학군, 수도권 역세권, 지방 학군, 초품아, 슬세권, 스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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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는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부산처럼 특별한 오션뷰가 있지 않는 이상 주로 교통과 학군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서 교통은 직주근접을 포함하는 의미이며 고소득 직장을 품고 있거나 직장이 출퇴근이 용이한 곳들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교통과 학군이 모두 뛰어난 곳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

교통과 학군의 중요성은 지역과 평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직주근접이 중요한 서울, 수도권의 경우 최근 GTX-C노선 안산 상록수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교통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이며 GTX가 들어오거나 지하철 역이 개통되는 등 교통 호재에 따라 집값 상승이 매우 큰 편입니다. 또한 평형에 따라도 다른데요, 소형 평수나 신혼부부가 살만한 평수들이 많은 도시는 학군보다는 교통, 직주근접이 훨씬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 교통보단 학군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지방은 보통 차로 이동하면 거리가 비슷비슷하여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군의 중요성이 더욱 큰 편입니다. 특히 지방은 대형평수에 대한 선호도가 서울, 수도권에 비해 더 큰 편인데 어디나 그렇겠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한 환경, 초품아 단지를 특히 선호합니다. 그에 따라 초품아 단지와 아닌 단지에 대한 가격편차도 꽤 큽니다. 또한 아파트 브랜드와 학원단지, 상권에 대한 인프라 등 여러가지 작은 요소들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는 지역들도 많습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

주로 직주근접 교통과 학군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인프라들이 보조적 입지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부산 해운대처럼 오션뷰에 대한 가치가 큰 경우 교통, 학군과 상관없이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들의 집값이 가장 높습니다. 부산외에도 최근 강원도에도 바다뷰 아파트들을 세컨하우스로 갖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그래서 가장 집값이 높고 경기에 관계없이 높은 집값이 유지되는 곳들을 보면 직주근접 교통과 학군 둘다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강남 외에 대표적으로 분당이 있습니다. 분당은 강남과도 가까우면서 판교라는 큰 테크노밸리 일자리를 품고 있습니다. 게다가 구분당은 전통적으로 학군이 뛰어났고 최근 판교 중심으로 신흥 명문 학군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최근 저출산, 소아 인구 감소,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군이 지금처럼 큰 요소로 작용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여전히 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크며 아이 1명을 키우더라도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10년 뒤, 20년 뒤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학군에 대한 선호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

올해 정부가 바뀌면서 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부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늘 리스크 관리, 적당한 현금 보유는 필수입니다.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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