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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청주 부동산 1등 투자처 찾는 법, 2030 도시기본계획 다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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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앞서 투자하는 지역의 도시기본계획을 꼭 봐야합니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그 도시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미래를 제시해주기 때문입니다. 청주의 2030 도시기본계획은 나온지 꽤나 지났지만 매번 방향을 체크하기 위해 다시 살펴봅니다.

청주를 투자한 이유는 주변 도시 세종, 대전, 천안에 비해 저평가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도시기본계획에서도 볼 수 있듯이 청주는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매우 신경쓰고 있습니다 늘 주변도시의 관련계획을 검토하여 수정, 변경해 나갑니다. 특히 세종시~대덕 R&D특구~오창, 오송과의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세종시~대전시~청주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 BRT가 가장 눈에 띕니다.

청주는 장기적으로 KTX오송 역세권 바이오밸리를 중심거점으로 모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도시기본계획은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있어 꼼꼼하게 보긴 힘든데요, 모든 내용을 우리가 다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자연환경, 역사, 문화 자원 이런건 스킵하고요. 첨단산업 같은 4차산업의 발전 가능성만 지켜보면 됩니다. 청주는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아산 탕정과 대전 대덕 등 기존 첨단산업과 함께 첨단산업 중심 성장동력 확보를 꾀하고 있네요.

도시기본계획에서 꼭 살펴봐야할 게 목표인구수와 인구수 배분인데요, 인구수가 늘어나는 곳이 향후 일자리가 들어오고 발전, 개발이 활발한 곳입니다. 청주 인구수는 현재 85만명이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도시기본계획엔 2020년 89만명을 목표로 했지만 아직 2015년 정도의 목표치만 달성했네요. 2030년의 목표는 95만명이지만 아마 그 전단계인 92만명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안에서도 사회적증가를 봐야하는데요, 2020년부터 추이를 살펴보면 도시개발, 택지개발, 산업개발, 정비사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동남지구 택지개발에 많은 인구수를 배분했으며 산업단지는 오송 산업단지와 테크폴리스 위주네요.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이 있는데 사직, 수곡 모충, 봉명 등 꽤 많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청주는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동력축을 만들어 신수도권 광역도시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부권은 충북 생활권과 바이오산업의 발전축을 꾀하고 있고요. 결국 오창, 오송을 비롯한 흥덕 신도심의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물론 원도심에 행정, 업무, 상업 중추기능을 주고 서원구는 세종, 대전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교적 상당구가 다른 구에 비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뒤처지기는 하지만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많은 인구수를 배분하여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 투자 우선순위는 오송>흥덕, 오창>서원>상당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1등에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시는 다 같이 발전하기 때문에 일정한 갭을 유지하면서 키를 맞추게 되어 있죠. 오송이 아무리 좋아도 너무 비싸고 그 뒤와 갭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면 뒷순위가 투자처가 될 수 있으니깐요.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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