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청주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서 부동산 투자에 있어 도시 기본계획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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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은 향후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떻게 투자를 하냐고 여쭙는 분들이 많은데요, 도시의 미래는 기본계획에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저는 평택의 도시기본계획을 미리 본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재건축 가능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제가 매수한 가격보다 약 6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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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2035 도시기본계획은 예전에 발표되긴 했지만 다시한번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살펴볼까 합니다.
도시기본계획은 분량이 어마어마한데요, 굳이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도시의 미래 방향을 캐치하고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되는 부분만 골라 보면 됩니다.
2020 기본계획과 변화된 점을 꼽자면 기존 고덕, 송탄, 남평택 중심으로 도시발전을 꾀했다면 평택의 동부 고덕, 송탄, 남평택 그리고 서부 안중, 포승, 현덕으로 나눠 2개를 중심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평택은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 인구는 55만명 정도인데요, 기존 2020년에 목표로 했던 74만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2030년은 87만, 2035년엔 90만을 계획인구로 잡았습니다. 평택은 자급자족 도시로 경제활성 참가율이 타시군보다 훨씬 높으며 평택항만 개발과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더욱 증가하여 목표연도 2035년엔 68%에 이를 전망입니다.
평택의 기본적인 방향만 살펴봐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교통이 발전될 것이라 기대되는데요, 아무리 균형적인 발전을 꾀한다고 해도 동부권에 고급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행정, 교육, 문화, 첨단산업이 위치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도심에 재개발 재건축 같은 도시환경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미리 언급하고 있네요.
인구밀도를 통해 기존 생활권의 중심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동부생활권에서는 서정동, 지산동, 통복동이 높으며 서부생활권은 동부와 비교과 안될 정도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도 서부에서는 안중읍에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네요.
서부가 지금보다는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부권 역시 인구 계획 배분이 엄청납니다. 서부권 투자도 매력적이지만 너무 섣부르게 들어가다간 보초를 몇 년동안 서야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평택 교통망을 보면 주로 역세권 위주로 개발될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진위역, 송탄역, 서정리역, 지제역, 평택역이 중심이며 송탄, 서정리역, 지제역, 평택역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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