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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남동향 vs 남서향 비교, 아파트 방향 남향, 동향, 서향 북향 로얄동 로얄층 장단점,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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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무조건 남향이 좋다는 건 아는데 남향집은 동향, 서향, 북향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향을 빼고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많죠. 도는 애초에 남향이 없고 남동향, 남서향으로만 이루어진 단지도 많고요. 가장 선택지로 이슈가 많이 되는 게 남동향과 남서향인데요, 남동향과 남서향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pixabay

과거에는 주로 남향으로만 아파트를 지고 몇몇 단지만 동향 또는 서향으로 지었는데요, 그런 단지는 남향과 남향이 아닌 단지간의 가격 격차가 매우 큽니다. 최근엔 타워형으로 지어지면서 남동향, 남서향으로만 일률적으로 만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단지들은 남동향, 남서향 가격차가 크진 않고요.

아직 많은 사람들의 선호도를 보면 남동향이 남서향보다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남동향은 일단 동향이라 오전에 해를 빨리 보고 해가 빨리 집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햇빛을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여름엔 해가 빨리 져서 시원한 감이 더 있습니다. 다만 오후에 해가 빨리 져서 겨울엔 다소 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늦게 자는 분들은 오히려 빨리 해를 보는 게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pixabay

최근 젊은 층들은 남동향보다 오히려 남서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서향은 서향이라 오전에 해가 조금 늦게 뜨고 해가 오후에 더 늦게까지 듭니다. 일조량은 어차피 남동향이랑 남서향은 비슷하고요. 겨울에 늦게까지 해가 들어서 좀 덜 춥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여름엔 더 더울 수는 있겠죠.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는 올빼미형이라면 남서향이 더 좋을 것 같고 어차피 일찍 출근해서 해를 누릴 시간이 없고 오후쯤 퇴근하는 분들이라면 좀더 집에서 햇빛을 보는 남서향이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pixabay

남동향과 남서향 장단점 둘다 크게 차이를 못느끼는 분들이라면 일조량보단 조망권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남동향과 남서향 집은 보고 있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앞에 막힌 건 없는지 시야가 트여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고요. 실거주자가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이럴 경우 조망권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향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요, 가끔 북향을 끼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북향은 장점이 없습니다. 난방비도 많이 들고 선호도도 떨어지죠. 다만 북향이지만 가격이 북향이란 것을 상쇄할만큼 지나치게 싸다면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재건축 재개발 같은 경우 어차피 허물거니 현재 방향이 중요한 게 아니죠. 이럴 때는 차라리 지금 북향이라 저렴한 집을 매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pxhere

선호도는 남향, 남동향, 남서향, 동향, 서향, 북향 정도로 추측할 수 있는데 대부분 향에 대한 프리미엄이 가격에 다 반영되어 있습니다. 가격을 상쇄할 만큼 저렴하다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고요. 그래도 내가 사용할 집이라면 내 생활패턴에 맞춰 집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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