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김부선, 여의도 용산 간다?? 강남은? 확정 고시는 언제?

교통은 수도권 입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울 안에서도 지하철 노선에 따라 집값이 다르듯이 향후 미래 gtx는 엄청난 파급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도 gtx노선이 발표될 때마다 집값의 상승폭은 엄청나며 그만큼 gtx-d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공청회는 김포시, 인천시 주민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는데요, gtx-d노선이 서울에 가지 않고 부천까지 끊겨 김부선으로 그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수도권 서부권역을 버리는 거냐’는 김포시와 인천시의 반발이 엄청났는데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엔 아직 토지보상도 시작 안 한3기 신도시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계속 조성해주면서 왜 2기 신도시인 김포와 검단신도시만 외면하고 무시하냐는 울분이 가득 찼습니다..

몇 년 동안노선에 따라 전국적 투자수요가 많았고 작년엔 김포, 올해는 인천시의 집값이 뜨겁습니다. 서부권역의 교통개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건 현재 부동산 시장과 막대한 예산, 이해관계 등으로 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김포시민들에 대한 반발이 너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tx-d노선 열차 중 일부를 gtx-b노선과 선로를 같이 써서 여의도나 용산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gtx-d노선은 gtx-b노선의 민간사업자가 정해진 후 그쪽과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며 지금 당장 서울과 연결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김포시와 검단 주민은 대부분 서울 마포구나 영등포구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gtx-d노선이 다른 노선으로 환승하는 시간을 줄이는 ‘평면 환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gtx-a노선의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완공 시기는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에 따라 gtx-b, c, d노선 또한 함께 미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후 이해관계가 얽혀 선로를 같이 쓰는 입장이 가능할지, 또 열차 중 일부를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과연 몇 대나 배치해줄지 의문인데요, 아직 gtx-b노선의 민간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불투명한 입장이며 기존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를 기대했던 안에 비해 여전히 불안하고 불만스러운 요소가 많아 반발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강남 직결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본래 제4차4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의 확정고시는 6월입니다만 이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강남까지 직결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연구용역이 필요하며 지자체끼리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번 공청회 이후 gtx-d노선의 실망감이 의해 김포시의 부동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6월 확정고시 전까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면서 기존 안이 수정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다시 한번 김포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수 있지만 향후 불투명한 점이 많아 투자자라면 진입하기에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투자는 결국 확률 문제인데요,,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너무 급하게 들어가기보다 좀 더 진행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진행상황이 불투명할수록 수익이 크고 확정될수록 수익은 줄어들 것입니다. 잘 판단하여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