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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올해 아파트 집값 상승 1위 인천, 거래량 폭발,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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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곳은 바로 인천광역시라고 하는데요, 요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다, 하락이 다가온다는 말이 있는 가운데에도 인천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부동산 분위기는 현장을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주택 가격 심리지수를 봐서도 알 수 있는데 매수우위지수가 100이 넘어가면 열기가 매우 큰 편입니다.

서울은 매수우위지수가 80점대로 떨어진 것에 비해 인천은 121입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이 넘는 곳은 현재 전국에 몇 없는데요, 물론 경기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경기도도 현재 100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인천에서 올해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무엇일까요? 바로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3차인데요, 작년 6월 분양 후 올해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입니다. 송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마지막으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인데요, 단지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으며 롯데몰, 롯데마트, 코스트코, 국제업무지구와 가깝고 바다전망이 열려있습니다.

 

송도는 서울과 접근성이 다른 입지 좋은 경기도, 부평보다 떨어지지만 양질의 일자리와 학군, 그리고 뛰어난 주거환경 덕에 인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데요, 이후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 입지적 가치는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에서 거래 잘되는 아파트 2위는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으로 여기도 역시 분양권입니다. 역세권도 아니고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이 많았지만 브랜드 가치가 뛰어나고 요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곳이 귀해지면서 프리미엄이 꽤 붙은 곳입니다. 그래도 신축인 것에 비해 여전히 가격이 저렴해 보입니다.

세 번째로 가장 거래가 많이 되는 아파트는 까치마을 태화, 한진아파트입니다. 계양구 작전동의 구축 아파트인데요, 매매가가 11억 초반인걸 보니 공시지가가 1억이 안되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리고 들어간 투자자들이 많아 보입니다. 매매가 전세가가 딱 붙어있어 갭도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재건축 가능한 단지라 단순히 갭투자 때문에 수요가 많은 것 같은데 평수가 너무 작아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시장을 살펴보면 주로 신축이 될 분양권과 재개발, 그리고 공시지가 1억이하 단지들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서울, 수도권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신축을 찾아 인천까지 밀려오는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송도처럼 입지적 가치가 높고 gtx나 교통 개선을 통해 서울로 입지가 용이한 곳들은 더욱 상승폭이 클 것입니다.

 

그에 따라 신축이 될 수 있는 재개발도 많이 상승했는데 요즘 재개발이 불가능하지만 재개발이 될 수 있다는 심리적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한 곳들이 많습니다. 재개발을 보고 구축을 투자할 때는 진짜 재개발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공시지가 1억이하 아파트에 있어서는 재건축이 아닌 갭만 보고 들어갈 때는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재재 이슈가 없는 구축이 오르기 위해서는 향후 공급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주변 입지적 가치가 매우 크게 작용하는데요,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오를 요소가 과연 있는 곳인지 살펴본 뒤 단순히 갭 때문에 투자하는 것은 아닌지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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