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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흔들리는 주식, 비트코인, 현금 유동성 다시 부동산으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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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트코인의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상화폐가 엄청난 강세였는데요, 테슬라 경영자가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소문에 의해 급락하면서 다시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이라 밝혔지만 시장은 여전히 코인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게다가 중국이 가상화폐 거래를 완전히 금지한다는 발표로 인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완전히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이전처럼 큰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전과 달리 주식과 가상화폐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금과 달러로 자금을 바꾸려는 경향이 큽니다.

미국 금값은 최근 올해 최저가를 찍는 38일 종가보다 11.5%11.5% 정도 뛰었는데요, 한국도 지금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 예금도 점점 불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져 주식과 가상화폐에 지나치게 버블이 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람들도 인플레이션을 서서히 몸소 느끼는 것 같습니다. 4월에 발표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보다 4.2%로 예상치보다 높았으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인플레이션은 진짜 경제 호황으로 인한 현상이 아니라 돈을 일시적으로 많이 풀었기 때문에 나타난 자연스럽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면 한국 역시 금리 인상의 압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금리 인상을 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아직 고용을 비롯한 시장의 상황이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돈은 다시 부동산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예상하는데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이 하락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금리보다는 다른 요소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부동산은 대표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영향이 가장 큰데요,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부동산이 하락하긴 어렵습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출규제가 심해지고 내집마련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커지면서 오히려 집에 대한 열망이 더욱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 기존 부동산 정책의 큰 골격과 기조는 견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민의 수렴과 당정협의 등을 거쳐 가능한 다음 달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했는데요, 결국 기존의 방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을 하락시키긴 힘들어 보입니다.

 

현 코로나 상태로 보아 금리인상이 쉽지 않아 현금의 유동성은 여전히 클 것이고 주식과 가상화폐가 불안할수록 돈은 다시 부동산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규제가 완화되어 시장이 공급의 시그널을 느끼고 다주택자와 실질적으로 임차인에게 공급을 제공하는 임대인의 매물이 증가가 되어야 부동산은 비로소 안정될 수 있습니다. 규제가 계속되는 한 공급은 여전히 부족상태일 텐데요, 공급부족의 시그널은 다시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파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자산이 더 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자산이든 자기가 공부한 분야라면 그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투자의 방향과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 안전마진 챙기시고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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