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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지금 가장 핫한 지역 인천 동구! 매물 잠김,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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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외곽지역, 인천이 급격하게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인천 하면 대부분 인천의 대장 연수구, 송도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은 꼽자면 많은 분들이 송도를 택하겠지만 투자처로도 과연 송도가 답일까요?

서울의 온기가 절대 오를 것만 같지 않던 경기도 외곽, 인천에 퍼졌듯이 인천 안에서도 인천의 강남, 송도의 온기는 인천의 외곽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지표들은 후행적 성격이 강해서 데이터만 보고 들어가기에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향후 시장을 예측할 때 도움이 되는 몇몇 지표들이 있는데 그 지표들이 긍정적이라면 향후 매매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부동산 지인

부동산 지인의 시장 강도를 통해 그 지역이 갖고 있는 힘과 방향성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시장강도가 높고 낮음 그 자체보다는 얼마나 상승했는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매매 시장강도 지역 TOP10을 봤을 때 인천 동구가 1위로 달리고 있습니다.

출처 아실

부동산 시장의 기본은 수요와 공급, 수급이라고들 하죠. 거시적으로 봤을 때 수요는 인구, 공급은 향후 분양입니다. 여기서 인구수요가 많고 분양 공급이 적다면 지금 당장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미시적인 수급은 짧은 미래의 가격 방향을 보여주는데요, 지금 당장 사고 팔 수 있는 매물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라면 한 달 뒤 심지어 일주일 뒤에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현재 1달 전 매물급감 1위는 32%로 인천 동구가 차지했습니다.

출처 아실

대체 인천 동구에서 어떤 아파트를 이렇게 사들이는 걸까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사고 있는 아파트, 거래량 순위를 보니 1위는 바로 솔빛마을 주공 1차아파트입니다. 솔빛마을 주공 1차아파트는 2003년 건축으로 구축이지만 동인천역 바로 옆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33평 국평기준 2억대였는데 최근 최고가 3억 6000을 찍었네요. 현재 살 수 있는 매물을 보니 실입주 가능 매물은 없고 전부 전세, 월세 낀 매물과 저층 매물뿐입니다.. 심지어 전세는 1개도 없습니다.

출처 아실

솔빛마을 주공 1차 아파트가 급등한 이유는 아마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 그동안 저평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인천역은 영등포까지 출퇴근도 가능하고 급행을 타면 번잡하긴 해도 서울까지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동인천이 낙후되긴 했지만 주변에 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해 주변 인프라가 한층 업될 가능성도 높고요.

출처 아실

솔빛마을 주공 1차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같은 송현동에 있는 동부아파트인데요, 이 아파트 역시 같은 동인천 역세권 아파트로 앞서 말한 솔빛마을 주공 1차 아파트보다 약간 뒤에 위치해있습니다. 90년 건축으로 많이 오래된 구축이지만 30평 기준 아직 2억대로 최근 26300까지 거래가 되었으며 전세는 최근 22500에 빠졌습니다. 수도권인데 매매 전세 갭이 매우 적은 편이네요. 송현동 동부 센트레빌 역시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른 것으로 대부분 실거주자가 움직였다고 볼 수 있으며 매물이 없으니 앞으로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 동구는 인천에서 좋은 입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주변 재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점차 환경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또한 동인천역 주변은 역세권인데도 그동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 채 오래 머무른 상태였죠. 최근 또다시 서울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장이 오를수록 주변은 계속해서 키를 맞춰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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