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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확정, 김포 검단 교통 보안, 달빛 내륙철도 추가 노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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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는 중요한 교통 계획입니다. 4월 22일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 포함 관련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쳤고 비로소 지난달 29일에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4월 gtx-d는 강남직결이 무산되어 김부선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데요, 김포, 인천 검단 등 주민들의 반발에 의해 민심을 달래려는 보안책이 나왔습니다.

이는 사전에 논란이 많았던 대로 향후 gtx-b 노선와 선로를 같이 쓰는 방식을 통해 서울 도심, 용산까지 연결하겠다는 안인데요, gtx-b노선 민간 사업자와 협의 하에 진행되는 사안이라 진행하는 도중 논란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사업자끼리 협의는 환승, 통행료 등 이해관계가 얽혀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렵겠죠.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gtx-b노선과 직결하여 서울까지 환승 없이 운행하는 게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gtx-b 노선을 공용하여 운행한다면 김포 검단에서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환승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gtx-b 노선 사업자와 협의가 되어야 하는 사항이라 계속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기 신도시 김포와 인천 검단을 위한 교통개선 대책으로 한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입니다. 4월 공청회에선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추가된 사안인데요,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이나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기로 했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또한 인천 1,2 호선을 검단까지 연장,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인천공항철도 고속화,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 투입, 서부권 BTX 도입 등 민심을 달래기 위한 작은 교통 보안 정책들이 더해졌습니다.

비수도권에서 눈에 띄는 추가 노선으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 내륙철도인데요, 그동안 가성비가 좋지 않아 반영되지 못했었죠. 달빛내륙철도는 광주 송정과 서대구를 잇는 단선 전철사업으로 약 203.7km 구간을 1시간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는 철도입니다. 노선은 광주~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 해인사~고령~대구를 거치며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를 잇는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민들을 위해 추진이 되면 좋겠지만 비용 대비 편익이 매우 낮아 사업 추진이 쉽지 않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횡측 철도망이 매우 부족한 상태인데 이번 국가 철도망에는 그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고 합니다. 전주~김천 사업을 추가검토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하되 사전 타당성 조사들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이 있는지 추가 검토하며 타당성이 있는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하지만 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었다고 사업추진이 확정되는 건 아닌데요,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 예타조사 통과를 거쳐 기본계획이 수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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