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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요즘 핫한 삼성의 도시 평택! 부동산 집값 전망, 투자 가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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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택이 참 핫합니다. 매매, 전세할 거 없이 물건이 없어서 못 사는 지경입니다. 사실 평택이 상승한건 너무 당연하고 예측 가능했던 결과인데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 서북부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경기도 최북단에 있는 곳들이 이렇게나 올랐는데 최남단에 있는 평택이 안 오르는 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경기도 북부가 좋냐, 남부가 좋냐 따져봐도 남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죠.

경기도 최북단이나 최남단이나 교통이 좋아지니 수요가 몰리는 건 같습니다. 교통이 수요를 부르는 이유는 교통이 좋아져야 서울 일자리에 출퇴근하기가 편리해졌기 때문인데요, 결국 교통이 수요를 부르는 것도 다 일자리가 수요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일자리를 품은 곳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교통은 부가적인 면입니다. 일반적 인 일자리로는 커다란 수요를 불러일으키기 힘듭니다. 세종의 고위공직 일자리나 수원, 화성, 천안, 아산의 삼성같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삼성을 품은 평택은 향후 수원, 인근 화성의 뒤를 따라갈 것입니다. 경기도 평택의 인구수 변화 추이를 보면 몇 년 사이 인구수가 미친 듯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택은 크게 3가지 생활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가장 핫한 고덕신도시가 위치한 곳과 새로 개발을 꾀하는 지제역 부근입니다. 또한 황해 경제 자유구역이 있는 서부 지역이 있는데 이쪽은 아직 주거지역 발달이 덜 된 편입니다.

 

고덕신도시와 지제역 부근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1급지와 2급지 자리를 다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고덕신도시가 평택의 대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제역 부근 삼성 협력업체 산업단지들이 유치될 예정이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택과 전출입이 주로 이뤄지는 도시들을 보면 화성, 안성, 수원, 천안인데요, 인근에 위치한 안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삼성을 품은 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네요.

평택과 인근 화성, 안성의 공급물량을 봤을 때 수요량보다 초과 상태로 뜨는데요, 하지만 현재 누적된 물량인 미분양은 모두 소멸되고 수도권의 전체적인 공급절벽, 평택와 인근의 엄청난 수요 폭발로 봤을 때 이 정도 수요를 견뎌내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평택에서 가장 비싼 대장 아파트는 평택 고덕 파라곤으로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습니다. 그다음 순위권 아파트들을 봐도 대부분 고덕신도시 또는 지제역 부근의 아파트들이네요. 매매가를 보니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서울의 온기가 평택까지 퍼지듯이 평택 안에서도 고덕, 지제의 온기는 주변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교적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는 아파트들을 찾아야 합니다.

 

평택에서 가장 많이 산 아파트와 가장 비싼 아파트가 일치할까요? 1, 2위를 차지한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와 평택 뉴비전 엘크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축 아파트들이 가장 많이 거래가 되었네요, 태평아파트는 앞서 1위를 차지한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바로 옆에 있는 구축입니다. 아무래도 고덕 하늘채가 오르면서 그 온기가 함께 퍼져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세교동 부영아파트 역시 구축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세교동 주변은 지금 계속 개발 중에 있으며 미래 인프라가 풍족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주변 입지가 점차 좋아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저평가라고 생각하고 최근 매수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택은 일자리, 교통 호재가 풍부한 몇없는 자급자족 도시 중 하나인데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많아 단기적으로 보기보다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기대하여 진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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