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강남 송도, 몇 안 남은 저평가 지역

 

 

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전국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도권의 상승세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경기도, 광역시, 대도시에서 몇몇의 대장 아파트들이 신고가 16억 이상을 찍은 가운데 인천은 아직 저평가라 판단되어 인천을 살펴볼까 합니다. 인천이 주목받는 시기 강력한 규제가 시작되면서 빛을 발하지 못하였지만 현재 지방의 광역시, 대도시까지 조정지역이 되면서 이제 다시 인천으로 온기가 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구

인천의 인구수는 약 294만으로 광역시에서는 부산 다음으로 인구가 많습니다. 꾸준히 인구수가 증가하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인천의 강남 연수구에서 영유아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수구의 전출입을 봤을 때 연수구는 인천과 주변 타 지역의 인구를 모두 흡수하고 있는 서울의 강남, 부산의 해운대구 같은 존재인데요, 아이 키우기 좋고 환경까지 좋으니 서울 서부 쪽의 수요도 꽤나 빨아들이고 있는 형태입니다.

 

공급

인천 투자에 앞서 많은 분들이 망설이는 이유가 향후 엄청난 공급물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연수구의 공급만 봤을 때는 23년을 제외하고는 공급이 없습니다. 연수구는 마치 서울의 강남 같은 존재, 타구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타구의 물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 엄청난 공급 물량이 쏟아졌을 때도 꾸준히 보합 상승을 유지하였고 현재 미분양도 모두 소진된 상태입니다. 향후 서울의 공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득, 일자리

연수구의 소득은 약 331.5만인데요, 강남구가 326.5만 인 것을 보아 연수구 특히 송도의 소득이 매우 높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국내, 해외 대기업들이 대거 포진해있기 때문인데요, 2025년까지 약 1천 3981천398억 원을 투입하여 향후 바이오 전문센터를 만들어 대거 기업, 대규모 고용 창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이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미래 사업입니다. 송도는 바이오 핵심도시로 발전될 예정이며 앞으로 많은 인력과 자본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교통

이토록 살기 좋은 도시, 송도가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아무래도 불편한 교통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부평구에 비해 인프라가 훨씬 잘 갖춰졌지만 자차가 없다면 출퇴근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GTX-B노선이 주목받으면서 송도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또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경기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입니다.

 

학군

송도 1공구에는 학비 높은 채드윅 국제학교,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와 과학 예술 영재학교가 있고 1, 2공구 사이에 인천시 1위로 불리는 송도 학원가가 위치해있습니다. 최근 송도의 공립중학교의 경우 특목고 진학률이 강남, 목동 등의 주요 학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의 새로운 사교육 1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경

송도는 백화점, 상권, 공원, 자연환경 등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곳입니다. 송현아로 불리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유럽을 연상케 하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이외에도 송도 롯데몰, 신세계 복합몰, 송도 타임스페이스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들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송도는 최초의 해수공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센트럴파크뿐만 아니라 곳곳에 작은 공원들이 있어 자연환경, 상권,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입니다.

 

 

 

송도는 오를만한 입지, 가치를 갖고 있지만 규제에 의해 빛이 가려진 몇 없는 저평가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과거 엄청난 공급 물량이 쏟아졌을 때도 꾸역꾸역 미분양을 소화해나가며 약상승을 보였고 급상승 시기에 강력한 정부 규제에 의해 가치가 가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정지역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로 조정지역, 비조정지역 구분이 어려워지면서 송도의 가치가 점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송도의 입지가 강력해지며 향후 서울의 강남처럼 입성 자체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