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화성시 도시기본계획, 앞으로 집값 상승할 화성시 부동산 유망지역 (동탄, 병점, 향남, 봉담, 남양, 송산)

부동산을 투자할 때 미래에 현재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과거 데이터와 현재의 가격을 보고 투자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입지가 바뀌고 천지개벽이 일어날 도시는 과거 데이터와 현재의 가격을 보고 판단할 수 없는데요, 미래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뉴스, 소문, 일타강사들을 믿으실 게 아니라 도시기본계획을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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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평택 부동산 1등 투자처는? 2035 도시기본계획 살펴보기, 평택 집값 전망

이전에 평택의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았는데요, 평택은 사실 화성과 많이 닮았습니다. 아마 화성의 모습이 평택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화성은 엄청난 발전이 일어났지만 도시기본계획을 보니 지금에 만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화성보다 동탄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분들이 많을텐데 동탄은 화성 동부생활권에 속하는 동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화성은 삼성캠퍼스와 동탄이 생기면서 인구수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는데요, 화성시 현재 인구수는 약 87만에 달합니다. 2035년 119만명을 목표로 달리고 있네요. 인구는 동탄이 속하는 동부생활권에 약 68%가 있어 지역간 편중현상이 심한 편입니다.

화성이 이렇게 빨리 성장한 건 바로 삼성전자라는 엄청난 일자리를 품고 있기 때문인데요, 화성시 지역총생산 GRDP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택과 마찬가지로 화성은 기존 도심이 동부생활권 중심이었는데요, 평택처럼 서해안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동탄은 화성 택지개발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연계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삼성전자 연구 및 생산시설과 연계한 입지효과를 극대화한 자급자족의 도시입니다. 동탄 2지구를 비롯하여 향남2지구, 태안3지구에 택지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곳의 목표인구는 약 344337명입니다. 또한 병점 복합타운, 남양뉴타운 등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고요.

송산그린시티를 포함한 복합도시 개발 사업도 예정되어있습니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 간석시 일대에 보전과 개발이 조화될 수 있는 장기 비전을 제시하며 관광, 레저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재도약하기 위한 국제테마파크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나눠 보자면 동탄 도심은 대중교통 기능을 보완하여 문화예술, 벤처업무 기반 TOD를 지향합니다. 동탄이 참 좋지만 교통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완성된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병점도심(병점1, 병점2, 진안, 반월, 기배, 화산)은 대규모 택지와 산업단지가 연접해도 직주근접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앞으로 인프라 보충 및 대학시설, 연구시설 연계를 통한 연구지식 산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향남 도심(향남, 우정, 팔탄, 장안, 양감)도 마찬가지인데요, 인력구조와 입주기업간 생산구조 부조화가 큰 지역이라 거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벤처, 물류, 유통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봉담(봉담, 매송, 비봉, 정남)도심은 말글램핑장, 승마체험장 등 교육, 문화, 연구, 상업시설 도입이 예정되어있는데요, 제가 선호하는 투자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남양은 서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한 종합관광테마 루트가 조성될 예정이며 송산도심은 자연 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집니다.

어느지역이 더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각자 판단에 맞춰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