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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이제 강원도가 뜬다, 강릉 부동산 집값 폭등, 강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강릉 분양권, 입암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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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의 집값이 고공행진인 가운데 강원도 강릉의 집값이 치솟기 시작했는데요, 얼마전 발표된 kb 주간동향을 보니 강릉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위가 안성, 2위가 오산인데요, 순위권에서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은 강릉과 청주 서원구 뿐입니다.

강릉은 올해 상반기부터 급격하게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강릉이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뭘까요? 최근 강릉에 외지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하면서 집값이 폭등했습니다. 강릉의 미분양 아파트도 거의 소멸되었으며 청약 경쟁률 또한 엄청납니다.

강릉은 2018년 엄청난 공급물량으로 매수세가 오랫동안 침체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이 들어서면서 공급이 안정되고 향후 2~3년 동안은 공급물량이 없어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형국이네요.

 

강릉이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교통이 개선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해졌기 때문인데요, 강릉, 속초, 동해시 등 강원 영동권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동해역 개통으로 서울에 가기가 편리해졌습니다. ktx를 타면 동해역에서 청량이까지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죠.

강릉에서 국평기준 최고가를 찍은 아파트는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더퍼스트인데요, 올해 이번달 입주하는 아파트로 최고가 56000대까지 찍었습니다. 2등 LH 선수촌 8단지 역시 강릉시 유천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1등을 차지한 유승한내들 바로 뒤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2018년 건축된 신축으로 매매가 최고 5억을 찍고 전세는 42000 정도네요.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4억 초반이었는데 올해가 되면서 급격히 상승한 모습입니다.

 

그럼 강릉에서 가장 많이 산 아파트는 어딜까요? 1위는 강릉자이파인베뉴 20241월 입주 예정인 분양권입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이다보니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가장 많이 산 아파트 2위는 입암주공 6단지인데요, 지금까지 최고가 아파트, 가장 많이 산 아파트들이 신축인 것과 달리 이 아파트는 98년 건축된 구축입니다. 매매가와 전세가를 보니 갭이 1000정도로 예상됩니다. 요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지방 저층 주공아파트가 인기인데요, 이 아파트는 저층 아파트가 아닌 15층짜리 아파트입니다. 5~6층 저층 아파트가 아닌데도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초중고가 위치하고 상권이 괜찮아 아이를 키우기 살기에 적합해보입니다.

 

서울, 수도권만 상승한다는 벽을 깨고 지방 곳곳에 신고가를 갱신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공급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지금의 상승세는 꺾이기 힘듭니다. 그럼 올해도 잘 판단하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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