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상승기 후반부에 들어서며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경기도 성남하면 분당, 판교만 아는 분들이 많은데 성남은 분당구 외에 수정구, 중원구에 구도심이 있습니다. 현재 성남 구도심 수정구, 중원구 중심으로 재개발 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성남 구도심은 위로는 위례, 송파, 강남, 아래로는 분당, 판교가 있습니다. 일자리의 메카인 강남과 판교 둘다 접근성이 좋아 입지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교통으로는 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있는데요, 향후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될 계획입니다.
성남 구도심을 보면 먼저 신흥주공은 산성역 포레스티아로 탈바꿈하여 입주 완료했습니다. 이후 금광1구역, 신흥 2구역은 착공하여 각각 2022년 2023년에 입주 예정입니다. 도환중1구역과 산성구역은 관리처분인가가 났으며 도환중 1구역의 건설사는 효성해링턴, 산성구역의 건설사는 gs, sk, 대우로 예정중입니다. 상대원 2구역도 관리처분 예정이며 도환중2구역은 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습니다.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은 구역지정이 완료되었고 태평3구역, 신흥3구역, 상대원3구역은 2022년에 구역지정예정입니다.
단계가 많이 갔을수록 매가가 높기 때문에 자금이 넉넉지 않은 분들은 아직 단계가 덜 진행된 구역들을 살펴 보실겁니다. 2030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2030-1단계에 성남수진1구역, 성남신흥1구역 그리고 2030-2단계에 성남상대원3구역, 성남태평3구역, 성남신흥3구역이 있습니다.
2030-2단계의 재개발 구역을 살펴보면 성남 상대원 3구역은 총 11000여세대의 최대 메머드급 대단지로 탄생할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기본방향 중에 상대원3구역을 청년의 창업, 주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입니다. 이후 성남 트램 개발에 따른 역세권 효과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남 태평3구역은 수인부동선 가천대 역세권으로 강남, 송파쪽으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단점은 언덕지형이고 다른 곳에 비해 인프라가 조금 약해보입니다.
신흥3구역은 지하철 8호선이 모란역~판교역 연장계획이 되면서 연장에 따라 입지가 더 좋아질 지역입니다. 성남초와 경기도 도서관이 가깝습니다. 제3종과 일반상업지역이 섞여있어 용적률 면에서 이점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성남시 재개발 현황과 초기 재개발구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초기구역은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해도 무조건 재개발이 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원래 이외에도 지정예정 구역이 있었지만 일부 해제된 곳들이 있습니다. 잘 판단하여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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