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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대출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뜻, 대출이자 비교, 장단점, 인플레이션과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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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없이 순수한 내 자본으로만 자산을 늘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데요, 게다가 요즘은 대출을 받기가 워낙 힘들어져 대출을 받는 것도 능력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받게 되면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등 다양한 상환방법이 있는데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각 대출상환방법의 뜻과 장단점을 비교하여 어떤 상환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출처 pix4free.org

원금균등상환이란 말 그래도 원금을 대출받은 기간 동안 동일하게 나누어 갚는 방식입니다. 원금을 나누어 갚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이자도 매달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갚는 금액이 커서 부담을 크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달 부담해야할 이자가 줄어들어 총 대출 기간 동안 내는 이자는 가장 적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이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는 기간 동안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의 합 금액이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매달 내야할 금액이 똑같기 때문에 돈관리를 하기가 편하고 앞서 말씀드린 원금균등 방식보다는 부담금액이 초기에 적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원금균등방식보다 대출기간동안 총 내야할 이자는 늘어납니다.

출처 pxhere

만기일시상환이란 현재, 그리고 대출을 받는 기간동안 돈이 없을 때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원금에 대한 이자만 부담하고 지내다가 만기 때 원금을 한꺼번에 갚아버리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전세자금대출이 있습니다. 초기에 부담이 적지만 향후 부담은 가장 큰 방식입니다만 대출기간동안 돈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같은 세상에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만기일시상환으로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은 만기일시상환을 가장 선호하겠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주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가장 많이 활용하며 소액이라면 원금 균등상환도 권하는 편입니다.

출처 maxpixel

정리하자면 대출기간 동안 내야할 이자는 원금균등방식이 가장 적고 그 다음이 원리금 균등, 마지막으로 만기일시상환이 가장 큽니다. 대출기간 동안 돈의 활용도는 반대로 만기일시상환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어떤 대출방법이 좋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형편과 재무상태에 따라 대출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내가 대출만기 때까지 투자나 다른 수단을 통해 그 돈을 다 갚을 수 있는 게 확실하고 자산을 늘릴만한 투자가치가 있다면 만기일시상환이 가장 유용합니다.

출처 pixabay

하지만 내가 중간에 갚지 않으면 돈을 펑펑 쓸 것 같고, 자제가 안 되고, 딱히 현재 투자할만한 것도 없다면 원리금 또는 원금상환이 나을 수 있겠습니다. 각자 성향과 현재 재무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각자 판단에 맞게 선택해서 대출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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