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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서울, 경기도 인천 더 이상 지하철 연장 없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호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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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얼마 전 서울시가 앞으로 경기도, 인천에 대한 지하철 직접 연결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동안 7호선 부평구청역, 5호선 하남 미사역 연장을 하면서 재정 적자에 못 이겨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7호선, 5호선 등의 연장노선은 개통을 하되 더 이상의 연장은 하지 않습니다.

 

지하철도 재정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연장이 힘든 시점에서 GTX가 과연 제대로 착공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언젠가 실현이 되겠지만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에 따라 현실적으로 교통개발이 가능한 곳에서 저평가 지역을 찾으셔야 하는데요, 저는 저번에도 말했듯이 그곳이 인천 부평이라고 봅니다.

 

늘 인천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다 오른 다음 마지막으로 오르는 곳인데요, 거리가 꽤 가까운데도 인천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인천에 거주하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최근 송도가 발전하면서 인천의 위상은 달라졌으며 특히 부평은 1호선 급행으로 서울 접근이 용이하고 7호선을 통해 강남으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부평은 접근성이 좋지만 낙후된 지역이 많아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이라 볼 수는 없었는데요, 최근 부평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날이 가면 갈수록 부평이 바뀌고 있습니다.

 

보통 호재라고 하면 교통, 일자리만 생각하기도 하는데 재개발, 재건축 또한 호재입니다. 교통과 일자리가 생기면 주위 상권이 생기고 발전하듯이 재개발, 재건축을 하면 새 건물이 들어서고 근처 환경이 바뀌게 되는데요, 특히 재개발은 주위에 공원, 생활 인프라까지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환경 개선의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호재가 있으면 집값이 오를까요? 집값이 오르면 여긴 GTX역으로 선정되어서, 대기업이 들어오기로 해서 등 오른 이유에 갖가지 호재를 갖다 붙이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그 호재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호재가 왜 이제야 작용을 해서 가격이 오르게 된 걸까요? 집값은 교통, 일자리 등 호재 때문에 오르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호재가 많아도 하락장에서는 헛소문 취급을 받을 뿐이며 호재는 상승장 일 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호재보다 가장 큰 호재는 싸다는 겁니다. 이번 장에서 나타났듯이 서울, 수도권 가격이 너무 오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에 돈이 몰려 들어갔고 지방이 많이 오르니까 다시 수도권으로 상승세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천은 비교적 이른 시기 조정지역이 되어 상승궤도를 타지 못한 곳 중 하나인데요, 지금 전국이 조정지역이 된 시점에서 바라보자니 인천이 너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인천 투자를 꺼리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향후 엄청난 공급물량입니다. 하지만 부평구는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서울, 경기도의 공급물량과 함께 보셔야합니다. 지금 서울의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물량이 없는 시점에서 실수요자들은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공급대책이 발표됬었지만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의 공급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데요, 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곳은 현재 인천뿐입니다.

 

7호선 연장과 gtx,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그리고 가격까지 생각하면 인천의 부평은 현재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재개발 재건축단지들이 향후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는 곳입니다. 공급대책 이후 재개발 재건축 투자가 예전보다 다소 조심스러워졌는데요, 사업성이 애매한 물건들은 공공이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주변 평단가가 받쳐주고 사업성이 높으면 공공으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큰 호재는 가격, 저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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