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철산주공 재건축 vs 광명역 파크자이, 광명 철산동 일직동 비교분석

반응형

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서울, 수도권의 상승세가 무섭게 치솟는 가운데 경기도 변두리, 지방까지 다시 온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입지 좋은 곳은 이미 다 올랐지만 그럼에도 덜 오른 저평가 지역은 지금 어디일까요? 저번 글에서 경기도 광명의 수요, 공급, 그리고 입지(일자리, 교통, 학군, 상권)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엔 광명에서 가장 핫한 철산 재건축 철산주공광명역 파크자이를 비교해볼까 합니다.

 

광명은 북쪽에서 차례대로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동별로 특성이 매우 뚜렷한 편입니다. 먼저 광명동은 구도심, 광명사거리가 위치한 곳으로 구로구 개봉동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단독주택, 빌라가 많아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과거 광명 뉴타운이 진행됐던 곳으로 지금 다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철산동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한 곳으로 길 건너면 구로 디지털단지가 있어 구로공단 베드타운의 역할을 했는데요, 철산주공 대단지가 전체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가고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과거 모습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밑에 하안동은 길 건너면 가산 디지털단지가 있으며 뉴코아 아울렛이 있는 곳입니다. 하안동의 하안주공도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철산동이 어느정도 모습을 갖춘 뒤에야 가능하겠지만 언젠가 재건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하동은 2010년도에 개발되었으며 기아자동차 공장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이마트가 있어 장보기 편리하고 도로가 잘 뚫려 있어 교통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직동광명역 ktx 주변 역세권 신축단지들이 많은데요, 롯데 아울렛, 코스트코, 이케아, 중앙대병원이 들어서면서 천지개벽이 일어난 곳입니다. 학교와 새 아파트들도 새로 만들어졌으며 광명에서 가장 높은 평단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금 광명의 평단가는 과천, 성남, 하남 다음으로 거의 웬만한 서울 아파트만큼 시세가 높습니다.

 

시장강도를 보시면 시세가 제일 높은 일직동보다 오히려 철산동, 소하동, 광명동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철산동은 7호선 주위로 재재가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철산동의 7호선으로 도심,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일자리와 업무지구에 출퇴근이 가능하며 목동 학군을 이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오히려 거주민들을 보면 시세 높은 광명역 주변보다 철산동의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낙후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재재가 어느정도 이루어진다면 지금의 광명역을 뚫을 만큼 시세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광명동의 광명사거리가 있는 뉴타운 재개발단지도 주의 깊게 볼만 합니다. 지금은 매우 낙후되어 있지만 재재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아파트가 들어서면 철산만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세권에 위치한 광명 11구역과 12구역이 향후 광명동의 대장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광명의 대장 일직동도 절대 뒤쳐진다고 볼 수 없는데요, 일직동의 대장은 광명역 파크자이, 광명역 센트럴자이 등 광명역 주변으로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주위 상권도 잘되어 있고 일자리도 주변으로 늘어나면서 안양, 시흥에서 많은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교통 호재들이 많아 계획대로만 잘 추진된다면 지금보다 더 오를만한 기회가 충분히 남아있다고 봅니다.

 

어느 곳이 먼저 자리를 갖출지는 모르지만 광명의 북쪽 철산동과 남쪽 일직동은 서로 키를 맞추며 상승효과가 일어날 것입니다. 천지개벽이 일어날 광명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