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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기승전 수지 vs 신흥강자 기흥, GTX 품은 용인 지역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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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지방까지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온 수도권의 상승장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용인 수지가 매우 뜨거웠는데요, 대부분 용인은 수지만 생각하지만 기흥구, 처인구에도 꽤나 저평가된 곳들이 많습니다.

 

인구

경기도에서 100만명 이상 거주하는 곳은 수원, 고양 그리고 용인뿐인데요, 용인은 가장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하나로 108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기흥구, 처인구 쪽으로 개발이 많이 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급

과거 기흥구 쪽으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어 분양가가 매우 저렴했었지만 작년부터 급속도로 공급물량이 줄어들었습니다. 향후 서울을 비롯한 주변 경기도의 공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상승할 수밖에 없는 형태입니다.

 

일자리

용인시의 소득은 약 332만원으로 매우 높은 편인데요, 평단가가 가장 높은 수지구보다 오히려 기흥구의 소득이 높습니다. 출퇴근 수지나 죽전에서는 강남, 판교, 수원 쪽으로 가기에도 용이하며 죽전 아래 기흥구와 처인구에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자차로 출퇴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물론 용인 자체에도 양질의 일자리들이 많은데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 연구소가 위치하며 Sk하이닉스도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교통

신분당선이 생기기 전엔 분당선이 있는 죽전이 가장 비쌌지만 신분당선이 생기면서 수지구의 집값이 크게 상승했는데요, 강남과 분당에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신분당선이 연장하면서 파급력이 매우 커졌습니다. 하지만 GTX는 기흥구 쪽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용인의 대장이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에 비해 처인구는 아직 교통이 매우 불편한데요, 주로 자차로 이동해야 하며 화성, 이천, 평택과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용인의 학군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 이 쪽으로 출퇴근을 하며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군

학군의 최강자인 분당이 옆에 있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용인은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가 90이상인 곳이 1010개 정도 있으며 학군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분당에 거주하기엔 집값이 부담될 때 용인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과거 보정동 중심의 학원가가 점점 수지구로 옮겨가는 느낌입니다.

 

상권

용인은 부분 부분에 마트가 많은데요, 수지구엔 신세계, 롯데몰 등 지하철을 통해 쇼핑가를 이용하기 좋습니다. 기흥구엔 코스트코,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울렛이 있어 타지에서도 차를 끌고 쇼핑을 하러 많이 옵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용인의 대장은 수지구 성봉역 주변 신축, 롯데캐슬인데요, 역세권에 롯대몰을 이용하기 좋고 강남, 판교 모두 출퇴근 하기에 용이합니다. 학군도 좋고 거주 만족도가 높아 실거주로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수지 다음으로 요즘 뜨는 곳이 기흥구 구성역 주변인데요, gtx호재로 인해 최근 집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용인 플랫폼 시티 대단지가 계획되어 있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심리가 매우 높습니다. 그에 비해 처인구는 가장 발달이 안된 곳으로 아직 논과 밭이 많은데요, 최근 경기 남부지역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새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거주환경을 조금씩 갖추어가는 중입니다.

 

용인은 수원, 성남과 가까워 한 곳이 오르면 서로 키를 맞추려는 현상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용인 안에서도 호재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가격편차가 크고 저평가된 곳들이 꽤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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