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수요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인데요, 수원은 경기도 남부의 대표 지역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품고 있는 자급자족의 도시입니다. 대부분 다른 경기도 지역은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원은 그에 비해 비교적 서울 출퇴근율이 낮은 곳입니다.
수요
수원의 인구는 120만명이 조금 안 되는데요, 거의 광역시급으로 많은 인구를 품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지방 광역시는 매해 인구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원은 인구수가 광역시급이면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연령층도 20~40대 경제 생산인구가 대부분이며 젊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지수는 영통구, 권선구, 팔달구, 장안구 순서이지만 시세는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순입니다. 시장 강도는 영통구가 월등히 높고 그다음이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인데요, 장안구와 팔달구의 시장 강도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공급
수원은 올해부터 향후 몇 년동안 공급 과잉상태인데요, 주로 팔달구에 대부분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팔달구에 투자하실 분들은 조금 길게 호흡을 갖고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의 상황, 인근 주변 경기도의 물량에 따라 달라질 것 매수, 매도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자리
수원은 서울, 주변 경기도, 전국 어디와 비교해보아도 소득이 월등히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있는 영통구는 무려 소득이 약 436만인데요, 서울 강남권도 300중반대임을 생각해보면 수원구의 소득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경기도 신도시는 직장이 없어 서울 출퇴근을 하는 베드타운 역할을 하지만 수원은 삼성전자와 그에 따른 협력사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교통
수원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신분당선으로 이어져 있는데요, 1호선을 통해 수원역에서 구로 디지털단지까지 갈 수 있고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원역은 1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입니다. 광역버스도 잘 되어있어 강남으로 버스를 통해 출퇴근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향후 gtx-c노선이 수원역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학군
수원의 가장 유명한 학군은 영통지구로 볼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고소득 일자리가 많다 보니 그에 따라 학군도 자연스럽게 발달되었습니다. 고등학교 학군은 일산, 평촌에 견줄 만큼 좋으며 중학교 또한 학평 90% 이상을 자랑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기존에 영통 학군이 가장 유명했지만 최근 광교신도시가 들어오면서 광교 쪽 학군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광교는 새 아파트와 좋은 학군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통지구 구축 단지는 가성비에 비해 좋은 학군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권
수원은 곳곳에 마트와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데요, 영통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백화점은 수원역 롯데백화점이 가장 유명하고 광교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생기면서 많은 수요를 이끌고 있습니다.
수원의 1등은 영통지구인데요, 광교는 수원과 또 다른 생활권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영통지구는 살기 좋지만 다만 구축 아파트가 많다 보니 자본을 모아 새 아파트를 찾기 위해 광교로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수원 대부분의 비싼 브랜드 아파트는 광교에 있으며 웬만한 서울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원은 삼성전자 고소득층이 있어 시장에 의해 가격변동이 크게 없고 안정적인 수요가 받쳐주는 곳입니다. 또한 주변 신축 광교에 비해 영통지구에 저평가된 곳이 아직 몇몇 있습니다.
입지의 1요소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입니다. 좋은 일자리가 있으면 주변에 교통이 발전되고 좋은 학군과 상권이 자연스레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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