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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도 분산투자 가능? 부동산 소액 분산투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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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집중투자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진짜 부자들은 집중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집중투자, 몰빵투자는 두렵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률은 집중투자보다 좀 떨어지더라도 포트폴리오를 짤 때 주식의 ETF처럼 안전한 분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주식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부동산도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먼저 투자금 분산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똘똘한 한 채가 유행인데요, 하지만 저는 똘똘한 한 채를 사는 것보다 소액으로 여러 개를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큰 자본을 넣고 집 한 채를 샀지만 양도세가 너무 크고 팔면 나중에 다시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팔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 똘똘한 한 채는 사이버머니가 되버립니다.

투자는 돈을 불리고 불린 돈으로 또다시 불리는 경제수단입니다. 즉 똘똘한 한 채는 현금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내 돈이 그 한 채에 몰빵되어 있다면 매도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팔 때 미련이 크고 더 오를까봐 아까워서 좋은 타이밍을 놓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똘똘한 한 채보다 적당히 괜찮은 물건 한 채와 소액 몇 개를 굴리는 게 오히려 환금성이나 매도 측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투자지역도 분산할 수 있습니다. 지방마다 상승 하락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곳에 나무를 하나씩 심어 놓으면 비교적 안정성이 커집니다. 물론 확신이 있고 그 때가 최적의 타이밍이라면 그 지역을 떠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좋은 타이밍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투자 시기도 분산하는 게 좋은데요, 예를 들어 월마다 전세세팅을 나눠놓는 게 좋습니다. 투자자에게 가장 두려운 건 바로 현금 흐름이 막히는 건데요, 한 시기에 전세세팅을 한꺼번에 할 경우 나중에 역전세를 맞거나 전세를 못 구하면 현금이 막힐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라도 전세세팅 시기는 꼭 분산하는 게 좋습니다.

 

상품도 여러 가지로 분산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빌라, 상가, 오피스텔로 나누거나 아파트 안에서도 재건축, 재개발, 분양권, 신축, 구축 다양합니다. 저는 아직 공부가 덜 되었기 때문에 아파트 투자만 합니다만 공부가 다 되신 분이라면 다양한 상품을 나눠 담을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집중투자보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하기에 좋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투자는 해봐야 공부가 됩니다. 주식도 하나도 모르겠다면 일단 우량주 1주씩 사보고 흐름을 지켜봐야 합니다. 그 상품, 그 지역을 유의 깊게 살펴보면 공부가 확실히 됩니다.

 

투자가 무섭다면 최대한 리스크가 적은 소액 분산투자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액으로 안전한 투자를 충분히 한 다음 어느 정도 확신이 들면 괜찮은 곳에 투자금을 들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당장 들어가는 취득세, 종부세가 무서울 수 있는데요, 소탐대실입니다. 지금 시장을 봤듯이 하락을 기다리기에는 믿을 구석이 없습니다. 투자는 이제 생존수단입니다. 저처럼 없는 사람일수록 벼락거지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자본으로 할 수 있는 투자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지금 대책과 시장에 대한 한탄만 하다가는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아무도 지금 시장과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며 각자 처지에 맞게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은 세금이 무서워 투자를 못하는 세상입니다. 부동산 흐름, 지역공부 뿐만 아니라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등 세금 공부도 하셔야 합니다. 투자금, 세금 모두 계산 잘하셔서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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