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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김포, 인천 서부권 잇는 GTX-D노선 공개, 강남까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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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내일 드디어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공청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는 GTX-D노선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집값이 또 한 번 들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수도권 집값의 중심은 무엇보다도 교통인데요, 같은 경기도라고 해도 서울과 접근성이 얼마큼 뛰어나냐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입니다. 아직 GTX가 건설되지도 않았는데 GTX의 파급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향후 GTX가 조금씩 두각을 드러낼수록 GTX가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입니다. 집값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권, 삶의 질의 차이도 더욱 크겠죠.

현재 GTX-D 예상 노선은 수도권 서북부와 경기도 동부로 김포, 인천, 하남을 이어주는데요, 구체적인 노선은 6월내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천시와 경기도가 제안한 D노선이 다른데요, 인천시는 김포 통진에서 출발하여 장기, 검단, 계양을 거쳐 부천 종합 운동장으로 다다르는 노선과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을 통해 부천종합 운동장으로 가는 노선으로 Y자 형태를 이루는 노선을 제안하였고 경기도는 김포 통진에서 검단, 계양 그리고 부천 종합 운동장으로 가는 노선을 제안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내부 말이 많은데요, 남양주시에 이어 여주, 이천시까지 다른 정차역과 노선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GTX노선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과거 GTX노선이 발표될 때마다 몇억씩 집값이 뛰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공사가 시작된 A노선의 역세권 집값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어차피 살 거면 초기 사업단계에 사는 게 가장 싸다고 생각되는데요, 시장의 상승, 하락, 과열상태에 따라 시세 반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투자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노선이 발표되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워낙 발이 빨라 벌써 미리 사놓는 투자자들도 많고 과거 LH사태처럼 내부 소식을 미리 아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GTX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 지금 기존에 발표한 노선조차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데요, 아마 기존에 예상한 완공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그렇다면 GTX-d노선의 개통은 훨씬 뒤가 될 것이며 과연 이 생에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내가 살고 싶은 곳을 하는 게 아니라 지금보다 많이 오를 곳에 하셔야 합니다. 투자자는 GTX-d노선을 실제로 이용할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수익률입니다. 혹시 추후 GTX가 미뤄진다고 해도 입지가 괜찮고 현 가격이 낮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GTX 외에도 이번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서 지켜볼만한 노선들이 많은데요, 특히 서울의 황금노선인 지하철 9호선 연장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는 3호선, 5호선, 그 외에 수도권 내륙선,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까지 건의가 되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공청회는 422, 내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만 현 시세의 반영 상태를 고려하려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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