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풍선효과 마산 회원구 지역 아파트 분석 (메트로시티, 양덕코오롱하늘채, 코오롱타운, 코오롱 하늘채 2차)

작년에 창원이 매우 뜨거웠는데요, 너무 뜨거웠던 탓에 창원 성산구는 조정지역, 창원 의창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창원은 한동안 매수가가 줄어들어 조용한 상태였지만 최근 들어 그 주변에 있는 마산 회원구와 합포구 그리고 진해까지 매수세가 퍼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마산은 투자대상으로 볼만큼 입지가 좋은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마산은 창원시지만 아직 창원 내에선 마산과 창원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창원과 마산은 바로 옆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이 너무 뛴 덕에 갭이 너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향후 공급물량을 보면 창원 자체의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산도 상승할 여력이 꽤 있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창원과 가장 가까운 마산회원구를 살펴볼텐데요, 창원 회원구의 시장강도는 창원에 비해서 아직 약한 편입니다. 회원구 안에서는 석전동, 양덕동이 시장강도가 높은 곳입니다.

마산 회원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최고가 아파트는 메트로시티 2단지인데요, 양덕동에 있으며 2015년도에 입주한 준신축 아파트로 국평 기준 5억 4900만까지 찍었네요.

2위 양덕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역시 양덕동에 있는 것으로 봐서 양덕동이 가장 마산 회원구에서 대장 지역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가장 많이 산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를 살펴볼건데요, 가장 많이 산 아파트 역시 양덕동의 메트로시티입니다. 메트로시티 1단지는 2단지보다 넓은 평수가 많은데요, 창원 마산분들 지방분들은 수도권보다 넓은 평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산 아파트 목록을 보니 3, 4위에 내서읍 호계리에 위치한 아파트가 보이는데요, 코오롱 타운, 코오롱 하늘채 2차입니다. 지도로 살펴보니 호계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주변에 나름 아파트 단지를 이뤄 나름 아이를 키우기 괜찮은 입지가 이뤄져있네요. 도심과의 거리가 꽤 있지만 그쪽도 지금 많이 오른 터라 그다음 거주할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산은 작년 창원 도심이 조정지역이 된 이후 1차로 투자자들이 진입하여 어느 정도 가격이 좀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창원과의 갭이 여전히 크고 향후 공급물량이 계속 부족하여 오를 폭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투자를 한다면 도심, 큰 평수를 우선적으로 보고 진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