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충남 비규제 지역 중 하나로 인구수는 작지만 인구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향후 호재가 많은 도시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산에 비해 그동안 가격이 많이 눌렸고 저렴한 것도 사실이고요. 당진이라는 도시 자체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투자로는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인구수를 보면 인구수 자체가 아직 너무 작습니다. 약 16만명인데요, 물론 계속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고 서해안 개발로 인한 기업 유치, 교통 개발에 따라 인구는 더욱 유입될 것입니다.
위치적으로 보면 좌측 서산, 우측으로 아산, 북측으로 평택을 끼고 있습니다. 평택이 핫해지면서 서평택도 온기가 많이 퍼졌는데요, 당진은 바다를 끼고 서평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즉 평택, 아산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접근성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부동산 지인의 시장 강도를 보니 최근에 좀 상승한 편입니다. 평택, 아산에 비하면 여전히 눌려있다고 판단되고요. 당진이 이렇게 눌러있던 이유는 그동안 공급이 계속 쏫아졌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2022년, 2023년 여전히 공급이 많습니다. 수요가 계속 늘어나긴 하겠지만 이 공급이 쏫아지는 속도를 수요가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공급이 많은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한 때입니다. 특히 신축 위주로 요즘 신고가를 찍고 있네요. 당진 센트레빌 르네 블루 2차가 분양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국평기준 괜찮은 층은 P가 3000에서 6000대까지 붙었습니다. 게다가 비조정지역이라 투자자 유입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진의 수청지구를 가보시면 놀랄 정도로 도시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급 폭탄이라고 부를 만큼 대규모라 과연 입주장 때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다소 무서울 정도인데요, 부동산의 기본은 수급이며 공급이 많은 지역은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유동성이 많은 장은 수급과 상관없이 상대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돈이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부산은 공급이 많아 안된다고 했는데.. 완전 반전을 보여줬죠.
미분양이 여전히 쌓여있긴 하지만 소진되는 속도는 빠릅니다. 지금은 수급보다 시장의 힘이 더욱 센 것 같습니다. 입주장까지 시장만 받쳐준다는 확신이 있다면 지금 선진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공급폭탄이라는 리스크가 크지만 지금같은 시장은 공급을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신을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죠. 다들 리스크 관리 잘 하셔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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