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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제2의 수원, 삼성이 선택한 화성 동탄 지역분석,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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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화성은 분당, 판교, 광교처럼 하나의 브랜드가 형성되어 화성이라는 이름보다 동탄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한 도시입니다. 화성은 몰라도 동탄은 아는 분들이 많으시죠. 화성은 생각보다 면적이 엄청난데요, 화성의 면적은 넓다고 알려진 수원의 5.7배에 달하며 주변의 많은 도시와 인접하여 영향을 주고받는 곳입니다. 지역은 굉장히 넓지만 서부는 거의 미개발 상태이며 주로 동탄에 인구가 밀집된 형태입니다.

 

인구

경기도 화성시의 인구는 약 86만명으로 표를 보시면 단기간 인구가 매우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도시들이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경기도 화성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생산인구가 높아 생산력, 소비력이 높습니다. 일자리와 함께 주거지역, 상권이 잘 갖춰져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급

화성시의 공급은 2023년까지 초과 상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공급이 초과다 부족이다 볼 게 아니라 공급 추이와 가격 변동을 함께 보셔야 하는데요, 2019년까지 엄청난 공급이 쏟아졌을 때까지는 매매가 보합하다가 2020년부터 미분양이 모두 해소되면서 공급이 적정초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그 도시만을 수요만 볼게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전체 수요, 공급과 함께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화성은 양질의 일자리를 품고 있어 도시 자체만의 수요층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즉 경기도 화성은 공급이 수요의 2~3배 초과인 정도로는 가격에 타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일자리

대부분 경기도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지만 화성은 다른 경기도보다 지역 내로 출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남쪽에 삼성전자 반도체, 서북쪽에 현대 기아차가 있으며 이 외에도 제약회사, 산업단지, 협력업체,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도시 자체가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양질의 일자리입니다. 수원이 그랬듯이 서울의 배후도시가 아닌 도시 자체의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해야 합니다.

교통

화성의 지하철은 병점역 1호선 뿐이며 이마저도 이용률이 매우 저조합니다. 대부분 자차나 광역버스를 이용하며 생각보다 동탄 srt를 타고 수서, 강남 쪽으로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향후 GTX가 개통된다면 파급력이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권

현재 상권은 동탄 1신도시가 가장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입주한지 시간이 흘러 이마트, 홈플러스 등 인프라가 안정되어 있습니다. 영화, 맛집을 이용할 수 있는 센터포인트몰도 리모델링 얘기가 나오며 현대시티 아울렛도 예정되어있습니다. 동탄 2신도시는 1신도시에 비해 상권이 부족하여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위해 동탄1이나 오산에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탄역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상권도 자급자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군

동탄은 삼성전자를 품고 있어 전반적으로 학군이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동탄 1신도시의 학군이 제일 좋으며 솔빛중 쪽으로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수원 영통의 학군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수원 영통지구에 살던 사람들이 신축을 찾아 동탄에 왔다가 학군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승 루트는 수원 구축-> 동탄 신축-> 광교 신축입니다.

 

화성은 양질의 일자리를 품고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화성시는 동탄 외에 남아 있는 넓은 땅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개발계획을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화성은 향후 수원처럼 커질 것이며 특히 gtx가 생기면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아직 수원보다는 못하지만 화성도 교통과 상권이 서서히 갖춰지고 있습니다. 화성은 지금 공급이 많아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한 도시라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년 뒤엔 충분히 수원을 견줄만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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