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업도시 강원도 원주 지역분석, 향후 전망

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수도권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조금씩 지방에도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터지고 있는 지역을 보면 대부분 수도권 남부, 북부, 변두리지역 외에 강원도 원주가 눈에 띕니다. 최근 원주를 비롯하여 춘천, 강릉, 강원도에도 많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그중 원주는 비규제 지역이면서 혁신도시, 기업도시, 교통호재에 힘입어 발전가능성이 매우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강원도라고 하면 아직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원주를 가보시면 우리가 생각하는 강원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서울처럼 큰 폭은 아니지만 작년부터 조금씩 안정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구

지방은 대부분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원주는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주는 강원도 곳곳과 인근의 충청북도의 수요를 흡수하는 곳인데요, 생각보다 서울, 경기도와 접근성이 괜찮습니다.

공급

원주는 그 동안 공급이 많아 미분양으로 인해 고전을 겪다가 최근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급도 향후 적정수준이라 리스크도 적은 편입니다.

시장흐름

전세 감소로 인해 전세 강도가 매매 강도보다 높아 전세가가 올라가면서 매매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데요, 비규제 효과에 힘입어 매매 강도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 강도는 월등하게 지정면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무실동과 반곡동입니다. 기업도시 지정면은 지금 원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시세도 가장 높습니다. 무실동은 원주의 구도심으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습니다. 혁신도시 반곡동은 공단, 공기업 등 고소득 일자리를 품고 있습니다.

 

일자리

원주의 소득은 약 315만이며 공기업과 공단들이 많은 반곡동의 소득은 약 374만입니다. 서울에 견주어도 소득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혁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소득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

원주의 가장 큰 호재는 바로 교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원주역은 무실동, 서원주역은 기업도시 지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소요시간은 겨우 50분 정도로 여주~원주 동서간 철도를 만들면 강남까지 환승 없이 진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향후 공급물량 부족으로 서울의 집값이 급등하여 진입을 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는데요,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들은 강원도라고 하여도 어느 정도 키를 맞추기 마련입니다.

 

학군

원주에서 학업성취도 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원주 원도심 무실동에 있는 삼육중학교입니다. 무려 학평 97%로 2등인 황둔중학교가 83%인 것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은 이렇게 원도심 실수요가 많은 곳에 학군이 가장 높습니다.

 

상권

원주의 유일한 백화점인 AK플라자는 원주 버스터미널 근처 단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위주로 상권이 잘 발달되어있고 최근 혁신도시, 기업도시 쪽으로 새로운 상권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원주의 가장 큰 기대, 호재는 교통입니다.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서울 양양 고속도로로 인해 원주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업도시 지정면, 혁신도시 반곡동, 그리고 원도심 무실동의 상승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