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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실전] 임장 발품 할 때 아파트 주변 입지 파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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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데이터 파악, 손품을 하여 투자할 지역을 정하게 됩니다. 손품을 팔다보면 지역을 분석하다가 관심 있는 동네 그리고 아파트들이 몇 군데 생길 텐데요, 같은 지역, 같은 구라도 동네마다 입지가 다르고 특히 아파트마다 주변 입지가 다릅니다. 손품으로 대략적인 지역 설정은 가능해도 동네, 아파트 단지까지 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정확한 입지 파악, 그리고 결정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발품, 임장이 꼭 필수입니다.

 

임장을 할 땐 그 동네 주민인 부동산 소장님의 이야기를 듣는 게 많이 도움이 되지만 소장님들은 중개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생각이 섞이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소장님의 말씀을 참고하되 객관적으로 입지, 아파트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입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늘 말했듯이 일자리, 교통, 학군, 상권입니다. 내가 선택한 동네의 사람들은 출퇴근을 어디로 하는지, 또 주로 출퇴근하는 일자리에 가기 위해 어떤 교통을 이용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건 부동산에 물어보면 소장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역세권 근처가 선호도가 좋으며 버스를 이용한다면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야 합니다. 같은 버스정류장이라도 일자리로 가는 노선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그 다음 학군은 주로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전반적인 교육시설 인프라가 중요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학원가까지 가깝다면 최적이겠죠. 유치원도 국공립유치원이 있거나 초품아 단지들은 더 가치가 높습니다. 학원가도 유해시설이 섞여있는 학원가일 경우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그 다음 우리 곁에 있으면 편리한 상권들이 주변에 많아야 합니다. 상권도 선호상권이 있는 반면 비선호상권이 있습니다. 아무리 번화가라도 유흥시설이 많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살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먼저 시청, 구청, 동사무소 같은 공공기관들이 주변에 있으면 좋겠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거기다 시장까지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은행도 종류별로 많다면 더욱 편리합니다. 특히 요즘은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다이소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게 의료시설, 문화시설, 자연환경인데요, 병원, 특히 아이가 아플 때 빨리 갈 수 있는 소아과가 있는 게 좋습니다. 또 영화관, 전시관, 체육관, 문화센터, 수영장 등 문화시설이 필요하며 호수, 공원 같은 자연환경이 주변에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보통 탑층은 비선호층이지만 주변 호수나 바다가 보이거나 조망이 좋다면 탑층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또 맛집, 카페, 먹거리 상권도 필요한데 아무래도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상권들이 많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동네 심지어 아파트마다 거주하는 연령대가 다양한데요, 노인들,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가 주를 이루는 곳이 있는 반면 가족단위, 아이들이 많은 동네,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1인가구나 신혼부부들이 많은 동네라면 소형이 인기가 있을 것이고 가족단위, 아이들이 많은 동네라면 국평, 대형이 인기가 많습니다. 주로 1층은 비선호 층이지만 뛰어노는 아이들 때문에 1층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내가 선택한 동네, 아파트 주변에 어떤 연령대의 사람들이 사는지에 따라 평수 선호도도 달라지고 아파트 층수 선호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발품 시 주변 입지 파악을 위해 확인할 점들이 많은데요, 어렵다면 자기가 살고 있는 자기 집 주변의 입지를 먼저 파악해보면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실 겁니다. 그리고 임장 초반에는 부동산 소장님들과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럼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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