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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광주광역시 지역분석 손품 후기, 지방 저평가지역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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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무요정 모모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지방 광역시 대부분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그 중 광주광역시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하락 이후 완만하게 상승을 하다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보합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전라도의 유일한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광역시에 비해 저평가지역이 아닌가 싶어 지역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광주는 전라도의 유일한 광역시로 호남지방 최대도시인데요, 광주는 동구, 남구, 서구, 북구, 광산구 총 5개 구로 이로어져있습니다. 인구는 약 145만명으로 서울이 968, 부산이 340, 인천 294, 대구 242, 대전 146만 다음으로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구수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인구는 다른 지방과 같이 감소하는 편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 감소폭이 비교적 작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인구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다른 구들도 역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요, 인구수 자체는 북구가 가장 많고 인구수는 광산구가 다른 구들과 달리 조금씩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별 인구를 봤을 때도 광산구가 영유아, 10대 비율이 가장 높으며 세대당 인구수도 가장 많습니다.

 

인구 이동을 보면 주로 서울, 경기도 권으로 많이 빠지고 있으며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라도 전역에서 인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라도의 유일한 광역시다보니 전라도 사람들은 광주로 들어오고 싶어하고 광주에서는 전라도의 다른 지역보다 일자리를 찾아 서울, 경기도로 옮겨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으로 봤을 때 광주의 월 평균 소득은 285.2만원으로 다른 광역시보다 낮은 편입니다. 서구가 303.2만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광산구 294.3만입니다. 국민연금 가입자수는 광산구가 가장 많아 일자리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네요. 광주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매장수는 적은 편이며 일자리는 음식, 생활서비스업 위주로 분포되어 있고 대표적인 대기업으로는 기아자동차가 있습니다.

 

학군을 봤을 때 광주광역시의 학군은 다른 광역시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며 광주광역시 안에서는 남구가 제일 높은 편입니다. 광산구, 북구, 서구는 비슷하며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공급물량인데요,

광주 광역시의 과거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과거에 공급물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큰 상승은 없었지만 많은 물량을 잘 소화하고 있었네요. 이후 공급물량을 봤을 때 21년도엔 공급이 적고 22년도엔 공급이 많았다가 23년도부터 다시 공급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광주 안에서 봤을 때 광주 광산구의 경우 2020년 작년까지 공급물량이 조금 많았지만 올해부터 줄어들며 23년도엔 공급이 바닥입니다.

 

투자에 앞서 저평가 지역을 찾기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분석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지금 광주에 투자를 한다면 광산구가 가장 적합해보입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며 특히 영유아, 10대 비율이 높아 세대당 인구수가 높은 것이 가장 매력적이네요. 게다가 소득도 서구보다는 떨어지지만 광주 안에서 높은 편이고 가장 중요한 공급물량이 적습니다. 특히 광산구의 수완지구는 수완동, 장덕동, 흑석동 쪽에 위치한 신도시로 북쪽에 첨단지구가 위치하며 주거하기 매우 쾌적한 곳입니다. 중심 상업지역이 가운데 위치하고 주변에 생활권이 퍼져있는 형태인데 생활권마다 학교가 있고 학군도 좋은 편입니다. 또한 주변에 공원도 많아 산책하기 좋고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쇼핑몰, 병원 등 생활시설이 많습니다.

 

과거엔 서울만 오른다, 수도권만 오른다는 생각이 컸는데요, 서울과 지방은 싸이클이 다를 뿐 오를 곳은 오릅니다. 서울은 가격이 보여주듯이 가치가 높고 이미 가격이 가치를 그 이상 반영하고 있습니다. 투자할 곳은 지금 가치가 높은 곳이 아니라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은 저평가 지역이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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