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충남 서산에 작은 구축아파트를 갭 없이 투자금 500이하로 매수했습니다. 서산은 인구 약 17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계속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고 주변 천안, 아산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서산, 당진은 그동안 공급이 많아 가격이 많이 짓눌린 상태인데 서산은 앞으로 공급이 부족해서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지리적으로는 당진이 천안, 아산과 더 가깝지만 당진은 앞으로 공급이 많습니다. 더불어 아산도 공급이 많기 때문에 당진은 저평가 되어 있지만 분양권을 제외하고는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서산의 인구이동을 보면 태안, 당진과 주고 받는데 태안, 서산 모두 공급이 부족합니다. 당진이 많긴 하지만 서산은 서산 나름대로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매우 저평가된 가격에 진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산에 가보니 LG화학 대산공장 서산 투자, 협력, 유치 관련한 플랜카드 홍보가 많았습니다. 서산에 거주할만한 곳은 서산 구도심과 성연면이 있는데요, 성연면의 인프라가 꽤 갖춰진 상태지만 아직 서산 사람들은 서산 구도심 거주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서산에서 가장 평단가가 높은 곳은 예천동으로 서산 최고가 아파트인 이편한세상 서산예천,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프레이스, 서산 예천 푸르지오, 센텀파크뷰 서희 등 준신축, 신축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주변 석림동, 석남동엔 구축들이 있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끼고 있어 소위 입지 좋은 구축들이 많습니다. 센스빌 소형평수는 공시지가 1억이하라 다주택자들이 서산에 제일 처음 진입할 때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꽤나 오른 상태입니다.
그 주변 도심 상업지역에 진입하기 괜찮은 읍내동, 동문동이 있으며 처음엔 준신축이 올랐지만 현재 전세, 매매 매물 부족으로 구축들까지 상승에 진입했습니다.
성연면은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서산 구도심과 거리가 떨어져서 매가가 좋지 못했는데요, 성연면은 신축이지만 공급, 인프라에 눌려 거의 분양가에 머물렀던 아파트입니다. 지금은 성연면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살기 괜찮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며 서산 구도심이 오르면서 성연면의 신축들도 여름부터 갭메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산은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향후 몇 년간 공급이 부족합니다. 더불어 다른 도시에 비해 지금까지 오른 게 없고 현금 유동성 투자 수요도 많아졌기 때문에 최소 2~3년은 오를거라 봅니다. 그럼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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